아이가 자면서 이를 갈아요, 두어도 괜찮은가요

아이들이 이를 가는 이유가 뭔가요?
한 가지 원인으로 설명되지 않습니다. 유치가 빠지고 새 이가 나는 시기에는 위아래가 맞물리는 위치가 계속 바뀌는데, 그 과정에서 나타나는 것으로 보는 시각이 있습니다.
여기에 수면의 질, 코가 막혀 입으로 숨을 쉬는 습관, 낮 동안의 긴장 같은 요인이 함께 얹히는 것으로 설명됩니다. 그래서 원인을 하나로 좁히기보다 어떤 조건에서 심해지는지를 보는 편이 실용적입니다.
그냥 두어도 되는 경우와 확인해야 하는 경우는 어떻게 나뉘나요?
소리가 난다는 사실만으로는 판단하지 않습니다. 아래 항목에서 변화가 보이는지를 함께 봅니다.
| 관찰 | 지켜보는 쪽 | 확인해 보는 쪽 |
|---|---|---|
| 치아 상태 | 닳은 자리가 눈에 띄지 않음 | 앞니나 어금니가 평평해지고 있음 |
| 아침 증상 | 특별히 말하는 것이 없음 | 턱이나 관자놀이가 아프다고 함 |
| 잠 | 깊게 자고 잘 일어남 | 자주 깨거나 코를 심하게 곤다 |
| 빈도 | 가끔 소리가 남 | 거의 매일 이어짐 |
| 입 벌림 | 불편 없이 벌림 | 벌릴 때 걸리거나 소리가 남 |
치과에서는 무엇을 보나요?
먼저 치아가 닳은 자리와 그 정도를 봅니다. 어느 치아가 어떤 방향으로 닳았는지가 습관의 방향을 짐작하게 해 주는 자료가 됩니다.
그와 함께 위아래가 맞물리는 상태, 잇몸과 턱관절 주변, 그리고 코로 숨 쉬는 데 불편이 없는지를 함께 확인합니다. 필요하면 다른 진료와 연결해 보기도 합니다.
- 닳은 치아의 위치와 정도
- 위아래가 맞물리는 상태
- 턱을 움직일 때의 소리와 범위
- 코막힘이나 입으로 숨 쉬는 습관
- 잠자는 자세와 수면 중 호흡
장치를 끼우면 되지 않나요?
성인에게 쓰는 장치를 어린이에게 그대로 적용하지는 않습니다. 치아가 계속 빠지고 새로 나는 시기라 장치가 맞는 기간이 짧고, 자라는 턱의 움직임에 영향을 줄 수 있다는 점도 함께 고려합니다.
그래서 어린이 시기에는 관찰과 생활 조정을 먼저 두고, 마모가 빠르게 진행되거나 증상이 이어질 때 장치를 검토하는 순서로 갑니다. 어느 쪽이든 진료에서 정할 일입니다.
집에서 해 볼 수 있는 것이 있나요?
습관을 직접 멈추게 하기는 어렵습니다. 대신 심해지는 조건을 줄이는 방향으로 접근합니다.
- 잠들기 전 화면 보는 시간을 줄여 봅니다.
- 코가 자주 막히면 그 부분을 따로 확인해 봅니다.
- 낮에 껌을 오래 씹거나 질긴 간식을 반복해 먹는지 살펴봅니다.
- 소리가 나는 날과 그날의 일정을 며칠 적어 두면 상담에 도움이 됩니다.
- 치아가 닳는 자리는 사진으로 남겨 두면 변화를 비교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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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은 일반적인 건강 정보를 제공하기 위한 자료이며, 개인의 진단이나 치료를 대신하지 않습니다. 관찰과 치료 여부는 진료와 검사 결과를 바탕으로 의료진과 상의해 정해야 합니다.